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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바다와 울산대교를 한눈에… 공중 산책로 ‘고래등길’ 열린다.

  • 담당부서 : 관광과
  • 연락처 : 052-226-3041
  • 조회수 : 9
  • 작성시간 : 2026-10-13
장생포 바다와 울산대교를 한눈에… 공중 산책로 ‘고래등길’ 열린다.

울산 남구(구청장 임현철)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새로운 조망 명소가 될 상징적인 공중 산책로인 ‘고래등길’이 제30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에 맞춰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고래등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고래등길은 고래문화특구의 대표 체험 시설인 ‘웨일즈카트’ 탑승장이 있는 고래광장과 ‘웨일즈스윙’을 운영하고 있는 ‘웨일즈판타지움’을 연결하는 길이 135m, 폭 3~6m의 공중 보행 다리다.

특히 지상 약 20m 높이에 조성돼 고래문화마을과 수국 군락지는 물론 장생포 앞바다와 울산대교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360도로 탁 트인 산책로다.

기존 지상 관람로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개방감과 색다른 경관을 선사한다.

이용객들은 고래등길을 걸으며 고래문화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은 물론 장생포의 해양 경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울산대교를, 밤에는 장생포 일원의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생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은 수국을 본뜬 조형물을 설치해 고래와 수국, 바다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사진 명소로 꾸몄다.

고래등길이 들어서면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장생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관광시설과 즐길 거리의 연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체험형 관광시설에 더해 장생포의 해양 경관과 건물 외벽 영상 연출을 접목한 공공 복합 문화시설?인 ‘더 웨이브(The Wave)’, 에스케이(SK) 저유탱크를 활용한 야간 영상 시설인 ‘장생포 라이트’ 등이 고래등길과 연계되면서 장생포 관광은 개별 시설 중심에서 체험·경관·야간 콘텐츠가 서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래문화마을 일원의 체험 시설과 공중 산책로, 장생포 앞바다의 해양 경관, 야간 영상 시설이 하나의 관광 경로로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이 더 넓은 지역을 둘러보고 머무는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고래등길은 단순히 고래문화마을의 두 공간을 연결하는 보행 다리를 넘어 장생포 앞바다와 울산대교, 고래문화마을의 경관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장생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더 웨이브와 장생포 라이트, 웨일즈스윙, 웨일즈카트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및 연계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양한 관광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장생포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3억 원을 투입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관광 거점 시설과 맞춤형 진흥 사업 등 체험·야간 미디어·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79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35명의 고용·취업 유발효과를 창출하고, 해마다 약 25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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