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임현철)는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3일 씨지브이(CGV) 삼산점 8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남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인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구호로 1부 기념식과 2부 영화 관람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주간이다.
이날 성악 2인조 ‘루체앙상블’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에 기여해 온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양성평등 구호를 외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일과 가정,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성별과 관계없이 서로의 역할과 선택을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상 속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2부에서는 여성 주인공이 가족, 동료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는 영화 ‘오케이 마담2’를 함께 관람했다.
특히 여성을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성별에 따른 고정된 역할을 넘어 가족과 동료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이나 교육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문화 작품을 통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존중과 협력이라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남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어느 한쪽을 위한 가치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존중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의 기본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다름과 역할을 존중하고,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