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의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OK생활민원기동대’가 올해는 ‘공공시설 전담반’ 운영을 내실화하고, 계절 맞춤형 신규 사업인 ‘여름 바람 살리는 날’을 본격 시행한다.
남구에 따르면 ‘공공시설물 전담반’은 지난해 총 1,094건의 공공시설물 민원을 처리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기동대원들은 주민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공시설물 파손 부위를 선제적으로 찾아 정비했다.
방향이 틀어진 교통표지판과 파손된 인도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 경계석, 탄력봉을 신속하게 수리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으며, 주민 쉼터인 공원 긴 의자(벤치)를 보수하는 등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공공시설물 순회 점검 등 운영을 내실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소형 가전제품(선풍기, 건조기, 분쇄기 등)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여름 바람 살리는 날’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후 봉사(A/S) 센터가 멀리 있거나 수리비 부담으로 방치되던 중소기업 제품을 기동대원들이 직접 수리하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OK생활민원기동대는 △소규모 수리(문고리, 방충망 등) △수도 및 배관 △전기 △취약 계층 소독 등 4대 분야에서 연간 8,000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수요 야간 민원 처리반’과 가정 내 필수 공구를 빌려주는 ‘무상 공구 대여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남구민(빈집, 사업장,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제외)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직장인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공휴일 제외)을 시행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OK생활민원기동대는 공공시설물 순회 점검과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가장 빠르게 해결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질적으로 만족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초이자 지자체 모범 사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