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 지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양플러스 사업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 △비만 예방 관리 사업 △통합 건강 증진 사업 등 네 가지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영유아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발굴부터 보충 식품 공급 관리, 지역 자원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사업 운영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촘촘한 연결 체계로 더 건강한 영양플러스’ 사례가 전문가 서면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 △알레르기 질환 예방 홍보 활동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사업의 효과성과 지역사회 참여도, 사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만 예방 관리 사업은 한국 건강 증진 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2024년 비만 관리 사업 참여 기관 평가에서 남구 보건소는 △노력도 △연계·협력성 △지속 가능성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참여 활성화,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만 예방 관리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 건강 증진 사업 역시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남구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과 만성 질환 예방, 취약 계층 건강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건강 문제와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추진한 결과, 주민의 건강 행태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남구 보건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시켜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