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행복안전체험관 일원에서 ‘제1회 어린이 안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안전 지식을 배우며,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 습관 조기 형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행복안전체험관의 8개 상설 프로그램과 ▲지진 대피 ▲화재 대피 ▲전기 안전 ▲도로 횡단 ▲음주 체험 고글 등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부소방서와 협력해 조성된 ‘119구역’에서는 어린이들이 화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빛소화기 체험과 소방복 착용 체험이 진행됐으며, ‘남구 구역’에서는 남구의 다양한 안전 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구강 건강 교육을 운영해 단순한 축제가 아닌 놀이와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해지는 안전사고에 대응해 어린이와 구민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안전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