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는 ‘202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마지막 주)을 맞아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 추진과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기관에 수여된다.
울산남구보건소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어린이 예방접종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동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40개소와의 협력체계 구축,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울산 남구는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접종자를 독려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중심의 접종률 제고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언론 보도,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예방접종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유태욱 울산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을 조성해 남구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