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 가운데 남구 발전과 구민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대표 정책인 ‘구정베스트 5’를 구민과 함께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전 부서에서 추천받은 39개 정책 중 내부 평가를 거쳐 18개를 구정베스트 후보 사업으로 확정했으며,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10개 사업을 뽑는다.
선정된 10개 사업 가운데 최종 5개 사업은 12월 중 행정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남구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조사는 구민과 시의원, 구의원, 기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민과 함께 남구 최고의 정책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행복 남구'로 도약하기 위해 구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골목 축제」 △ 태화강 황토 맨발 길을 품은 그라스정원 △ 전국구로 성장한 울산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채널 △ 울산 남구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우수 특구 선정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큰 호응을 얻어 ‘구정베스트 5’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