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월초 코로나 진단받고 '나게브리오'약을 처방받았어요. 그런데 약국을 갔는데 약이 없다고 해서 약을 못샀어요. 그래서 일단 여러 약국에 알아보기 위해 7군데 정도 약국을 다녔는데 아무데도 약이 없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굉장히 더웠고 코로나로 몸도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한군데만 더 알아보고, 안되면 울대병원쪽 약국으로 가보자" 라는 남편의 말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울산병원앞에 있는 '중앙약국'에 갔어요.
코로나 약이 있는지 묻는 제말에 중앙약국의 남자약사님이 "우리약국에는 이약이 없어요. 그런데 몸도 안좋은데 이렇게 발품을 팔아서 구할려면 힘드니까 좀 앉아서 기다리세요. 제가 한번 알아봐 드릴께요." 하면서 남구 보건소와 다른 약국에 전화해서 알아봐 주고 약이 있는 다른 약국을 안내해줘서 어렵지만 다행히 약을 구할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했고 이렇게 친절한 약사도 있구나 하고 그때 감동이었고 감사했어요.
"없어요 ..라고 말하면 그만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친절한 사람. 약사도 있구나~ "
남편도 '정말 좋은 사람 만났다.'라고 감사해했어요.
그당시 코로나로 아파서 정신이 없었는데 생각하면 정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좋은 약사님이란 생각에 늦게나마 "칭찬합시다"에 올립니다.
이름을 알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약사님. 정말 따뜻한 배려에 환자의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요.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