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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이의 남구 도로명 길 이야기

삼산로

[삼산(三山),오산(鰲山),외오산(外鰲山),이수삼산(二水三山),삼산봉(三山峰)]
현재 [학성교]의 동남쪽에 있는 아데라움아파트 부근에 있었던 산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 [삼산봉(三山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수(二水)는 [태화강]과 [화진도(花津島 : 여천천)], 또는 [태화강]과 [동천(東川)]을 가리키며 삼산은 일명 오산(鰲山) 또는 외오산(外鰲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은 울산평야 한가운데에 자리잡았는데, 북쪽은 [태화강], 남쪽은 [여천천]의 [화진]이다. 들 가운데 세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고 하여 삼산이라 했다.
일제시대에 군용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철거해 버렸으므로 지금은 옛 지형을 찾을 수 없다. 더구나 이곳 일대에 구획정리사업으로 온통 천지가 개벽한 듯 신시가지가 되어 있다. 옛날 [삼산]에는 [벽파정], [이수삼산정], [구암정] 등의 정자가 있었으며 [삼산]의 봉우리 사이에는 해장죽(海藏竹) 숲이 울창하였다.
순조 32년 본 읍지에 [삼산]은 일명 [오산(鰲山)]이라고도 하며, 울산도호부 동남쪽 10리 되는 곳에 있다. 삼면이 모두 뻘이며 그 밑으로 염전이 있다. 이곳에 수십장 높이의 세 봉우리가 줄지어 서 있다. 옛날 이곳에 [벽파정]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말았다. 이수는 [삼산] 아래 있는데, 하나는 [태화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어련천(語連川)]이다. 동쪽을 돌아 흘러와 남쪽으로 해서 바다로 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련천]은 부의 동쪽 10리되는 곳에 있으며 경주에서부터 흘러와 바다로 들어간다. 또, 『학성지(鶴城誌, 1749)』에는 [삼산]은 [오산]의 별명(別名)으로 삼면이 모두 바다와 진펄로 되어 있고 높이는 10여 장이며 봉우리 세 개가 열 지어 서 있다. 예전에는 바위 사이에 해죽(海竹)이 숲을 이루고 있고 좌우에는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 수백 호가 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산은 일제시대에 삼산동에 건설된 비행장 확장공사를 하면서 채석장으로 변해 사라졌다.
* 참고문헌 : 윤성태,울산남구지명사,울산남구문화원.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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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업데이트: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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