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관리감독자 60명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진행됐으며, 8시간 과정의 집합교육을 3회에 걸쳐 운영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안전보건 전문 강사진이 ▲위험성 평가의 이해 ▲관리감독자의 책임과 역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실습 ▲뇌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하며,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대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혀 업무 수행 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전문 기관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관리감독자들이 안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