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제29회 울산 남구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3,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전 행사로 문수실버노인복지관의 실버밴드 ‘실버웨일즈’ 공연이 열려 노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남구 40주년 기념영상 ‘기억의 발자취’를 통해 남구의 발전 과정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 강령 낭독과 모범 노인 표창이 진행됐으며, 초청 가수 박상철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발마사지와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험, 남구 상징물 ‘장생이’의 포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