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청년정책 전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상으로,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 소통·참여, 청년 지원 사업 등을 종합 평가하여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남구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 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를 핵심 가치로 ▲일자리 ▲문화·교육 ▲복지·경제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총 48개 청년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점포 희망 출발 지원사업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 ▲청년 지도단 운영 등 13개 사업을,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축제 ▲청년 주제 특강 ▲청년 모임 활동 지원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경제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생명사랑 지원단 운영 등 1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특화 기자단 운영 ▲청년정책 설문조사 등 6개 사업을 특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보좌관을 임용해 청년정책 수립을 전담하고,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 공유회를 운영하여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 사업으로 청년 모임 활동 지원, 취업 선배 조언단, 청년 창업가 연결의 날 등 청년 참여 행사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축제와 청년 주제 특강 등 청년 주도 행사를 통해 청년 소통과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창업·일자리·주거·육아·복지 기반 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남구가 청년의 희망과 도전의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