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8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새롭게 추진 중인 예방 중심 감사 시책의 일환으로, 동 종합감사 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지적 위주의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에 행정 오류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감사 현장에서 빈번하게 지적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령과 제도 이해, 올바른 행정 절차, 문서 작성 요령 등 실무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감사 주무관이 직접 강의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작은 행정 실수도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은 행정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공정하고 적법한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이 기본기를 다지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