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던 공원 물놀이장 4곳의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변·와와·왕생이·개미공원 4곳에서 운영된 공원 물놀이장은 하루 평균 300여 명, 총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 주민들이 즐겨 찾는 남구 도심 속 피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남구는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을 고려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2주 연장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저수조 청소를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공원 물놀이장이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