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무거동 579-1번지(138,210㎡) 일대에 대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계획에는 주민 생활·문화·편의 기능 보완을 위한 거점 시설과 주차장 조성, 대학로 일대 가로 정비, 빈집 정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남구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밀집지 등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주차와 안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주거 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금 융자와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남구는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 12월 사업 대상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무거동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하여 활성화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