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집을 지어 중구에서 남구로 넘어 왔는데.이 지역이 의외로 상가는 많으나 주차장이 협소한 동네여서. 주변에 밥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차를 대놓는 바람에 동네 주민들이 정작 차 앞에 이중주차를 하거나 전봇대 옆에 대충 세워 놓은 차들 때문에 출근이 늦거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게 됨. 나 또한 집 앞의 전봇대 앞에 차가 통과도 못하도록 대충 대는 개념 없는 차들로 골치를 앓게 되어 마지막 방법으로 민원을 넣어 모퉁이길에 차대지 말아달라는 현수막 붙여주기를 부탁함. 교통행정과 남자 직원이 전화 받고 너무나 빠른 속도로 현수막을 제작해서 원하는 모퉁이길 전봇대에 자알 보이도록 부착해주심.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이렇게 민원 처리가 빠를 줄 몰랐음. 이름은 모르지만 그 남자 직원분 복받으시고...감사해요......
이런 분이 남구청에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