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찾아와서 혈압. 당뇨를 측정해주는 삼산동행정복지센터 안현정주무관과 대화중
외출을 자주하느냐-한달에 2번 병원은 꼭가야 하니 그것외에는 나가고 싶지가 않다. 안나간다. 식품들은 쿠팡으로 주문해서 받고. 담배를 피기에 담배사러 편의점 가는데 한번에 최대한 많이 산다.
나가기 싫은 이유는 무엇이냐-- 삶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니 이젠 사람들 눈빛조차 마주치기가 싫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극혐이고 차사고 흉기난동사고 길가다 시비등 엮이고 싶지가 않다.
이후 가져온게 CU바우처. 2만원 식품이 중요한게 아니고 1주일에 한번이라도 외출을 하라. 외출유도와 사람들과의 대화유도 정책이다.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을?는 신변의 문제점도 모니터링해 가능하다.
중간중간 전화와 한달에 한번 방문해서 혈압과당뇨 다른 문제도 살펴봐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런 정책이 있다면서 신청하지도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먼저 알려주신 안현정주무관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한달에 한번가서 다사는건 안된다 해서 일단 1주일에 한번은 가겠다 약속하고 달력에 CU동그라미 치고 생각해보니. 아직도 무지 귀찮지만 지킬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 정책이 대단하게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 기관이 나를 보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런 정책이 울산에서도 남구청에서만 한다고 하는데 심심찮게 나오는 고독사 문제. 진짜 완전 소외극빈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