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주간 남구청에서 있었던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남구청 소식입니다. 먼저 첫번째 소식입니다.

(남구1) 초여름 날씨에 모기 기승..선제 방역 나선다

(앵커)
때이른 초여름 날씨에
성가신 모기들의 활동 시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서
모기 집중 방역이 시작됐는데요.

주민들도 자율 방역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본격적인 방역 작업에 한창입니다.
라경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무기에서 하얀색의 살충제가 연기처럼 뿜어져 나와
하수구 곳곳을 소독합니다.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보건소 방역기동대가
모기 집중 방역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주호 / 울산 남구보건소 방역반장
“하수구 주변에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죠. 5월인데도 모기들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는데 깔따구와 모기들이 상당히 많이 번지고 있어서...”

이상 기후로 여름 더위가 앞당겨지면서,
모기 활동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스탠드 업) 5월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많은 모기들이 포집돼 있습니다.

주민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율방제단을 꾸려 지역 곳곳을 돌며
풀숲과 배수로 등 모기 서식지를 찾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향미 / 울산 남구 주민자율방역단
“모기가 많이 나오는 지역을 저희들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에 집중적으로 약을 칠 수가 있습니다.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취지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도해
모기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모기 감시 시스템(DMS).

지난해 5월 울산에서 처음 설치된 이후
지난해만 14만 마리의 모기가 포집됐습니다.

[CG IN] 특히 지난해 6월 한 달에 포집된 모기 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이 시기 모기 출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OUT]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모기 집중 방역 기간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하고,
야간 방역 기간도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선호 / 울산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
“최근에 이상 기후로 모기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해 주시고 야외 활동 시에 모기가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히 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미 지난해보다 4일 빠른 3월 27일,
전국에 뇌염 모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내린 비도
모기 번식에 적합한 조건이 되고 있어
이상기후가 이어질 경우
올해 모기 활동 기간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남구2) '복지정보 한눈에'..남구 '복지자원 지도' 제작

남구청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복지 통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자원 정책지도'를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정책지도는
저소득층과 노인,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등 6개 분야별로
복지시설 천100여 곳을 정리해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이 복지 자원지도를
QR코드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구3) 태화강 힐링길 잇는 육갑문 전면 정비

남구청은 삼산동과 신정동 일대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로 이동 시 주요 통로로 이용하는
육갑문에 대한 환경 정비를 실시했습니다.

육갑문은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그라스 정원과 황토 맨발길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는 문으로,
남구청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전면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도색 작업과
대리석 연마 작업 및 고압 세척을 진행하고,
조명 전기 점검 등
전반적인 보수와 환경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남구4) 전국 최초 야외 쉼터, 여름 대비 순회 점검 나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남구청은
무거 삼거리와 삼산동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
두 곳에 조성된 이동 노동자 쉼터에 대한
순회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원, 택배기사,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이동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야외 벤치에 설치한
파라솔 그늘막의 작동상태를 확인했으며,
시설물의 청결 상태와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없는지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남구5) 배움이 있는 골목, 삶이 있는 강의...남구 '다-이음 배움터' 6월 시작

남구청은 주민들의 학습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4일부터 '다-이음 배움터' 2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다-이음 배움터'는 민간 시설과 연계해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이 이뤄지도록 하는
남구의 평생학습 사업입니다.

이번 배움터에서는
재봉틀로 만드는 패브릭 소품과 일상 속 미식여행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구6) 남구청, 태화강에 바지락 종패 방류

바지락의 주요 산란기인 6월을 앞두고
남구청이 태화강 하구의
바지락 생태계 개선을 위해
종패를 구입해 방류했습니다.

남구청은 지난 26일, 태화강 하구 바지락 어장에
총 6천kg에 달하는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된 종패는, 생물 다양성을 고려해
유전적 특성이 유사한
충남 태안산 바지락 종패로 선정됐습니다.


간추린소식 입니다.

(단신1) 남구의 미래를 심다...우듬지 인재 키움 장학생 모집

남구장학재단이 우듬지 인재 키움 장학생을
6월 13일까지 모집합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최대 12년동안 지원받으며,
지원 종류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지원,
해외 어학연수 지원이 있습니다.

(단신2) 남구보건소-SK에너지 업무협약, 음주문화 개선 위해 손잡다

남구보건소가 울산 Sk에너지와
2025년 건강한 사업장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절주 모범 사업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소와 사업장이 협력해
근로자의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절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단신3) 우수 인재와 중소기업의 만남...채용 행사 연다

남구청이 지역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제10회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대표적인 채용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단신4) 청소년이 주인공! '삼산해솔 YOUTH FESTA: BEGIN' 첫 개최

남구청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제1회 삼산해솔 유스 패스타 비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와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3D펜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남구소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