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일 ‘민원 친절·칭찬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며 구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손편지, 남구청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칭찬과 감사의 글을 취합해 ‘민원 친절·칭찬 공무원’을 선정했다.
주요 사례로는 ▲민원 문의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한 공무원 ▲민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복잡한 민원 서류를 신속히 처리한 공무원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민원 친절·칭찬 공무원 1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민원 현장에서의 보람과 어려움을 나누고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미소친절 행복남구’를 위한 아이디어와 감정노동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채권 부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구민들의 칭찬을 받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생한 현장 민원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