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일 구청장실에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 체험 시설 조성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에서 제안한 체험 시설(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시설물 설계와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 체험 시설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약 96억 원이 투입되는 ‘남구 명품 관광 500만 남부권 광역 관광 1단계 7개 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 중 하나로, 오는 8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시설은 고래문화마을 내 수국 정원, 라벤더 정원 등 다양한 주제(테마)의 정원을 조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약 1km 길이의 순환 동력식 롤러코스터형
시설로 추진되며, 장생포를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흥분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 시설을 조성해,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