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질병관리청이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예방접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전국 17개 기관에 수여한 표창이다.
울산남구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운영하며 △ 어린이 예방접종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 동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적기에 실시하여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40개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남구는 동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접종률 향상을 위해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접종자를 독려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언론 보도, 문자 발송,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예방접종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 조성을 통해 남구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