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주간 남구청에서 있었던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남구청 소식입니다. 먼저 첫번째 소식입니다.

(남구1)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 강화

남구청은 복지 위기가구를 미리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에 연계해 협력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입니다.

남구청은 취약계층이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 관리와
정서적 지지 욕구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기능 강화, 발굴과 두터운 지원,
민관 협력과 복지자원 연계.제공 활성화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남구2) 불법 차량에 '족쇄'..전국에서 벤치마킹

장기 체납 차량이나 대포차 등
불법 차량을 단속하는 데 쓰이는
바퀴 잠금장치, 일명 ‘족쇄’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자체 개발한 이 장치는
단속 효율은 물론 사건 해결에도 도움을 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청 영치 단속반이
불법 운행 차량 바퀴에 잠금장치를 채웁니다.

이 장치는
장기 체납 차량이나 대포차처럼
단속이 필요한 차량의
이동을 막기 위한 일명 ‘족쇄’입니다.

(인터뷰) 이장희 주무관 / 울산 남구청 세무2과
"차량을 분실한 소유자들에게 견인비 등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불법 차량이 운행됐을 때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견인을 해서 보관소까지 다시 가는 시간도 더 들다 보니까..."

기존 단속 방식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더 많은 차량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탠드 업) 최근 이 '족쇄'가
단속을 넘어 사건 해결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우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

(CG IN) 도입 이후 체납 차량 단속 건수는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금까지 모두 49대의 불법 차량이
이 장치를 통해 단속됐습니다. (CG OUT)

단속 성과는
울산을 넘어 타지역 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차량을 분실한
한 시민의 차량이 울산에서 발견되자,
즉시 족쇄를 부착해 이동을 막았고,
해당 차량은 곧바로 소유주에게 인계됐습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자
서울시 38기동대 등
타 지자체에 운영 방법이 전파됐고
정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종현 / 울산 남구청 행정지원국장
"대포차량 족쇄 관련 사업이 작년에 행안부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후에 국무조정실하고 국토교통부에서 문의 전화가 있었습니다."

단속과 동시에 범죄도 막는 ‘족쇄’.

울산 남구만의 방식이
체납 차량 단속 성과와 함께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남구3)‘구민의 소중한 제안이 정책으로’ 창의 제안 연중 접수

남구청은 행정제도와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연중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민 제안'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 신문고와 남구청 누리집,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공성이 높은 제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제안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참여 행사장, 지역 내 기관 등에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남구4) 남구보건소, 저소득 시민 건강검진 실시

남구 보건소는 울산 내 검진 의료기관 11개소와
저소득 시민 건강검진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저소득 시민 건강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강검진은
저소득층 남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국가 암 검진 수검자에게 1인 1개 항목에 한해
암 표지자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항목으로는 췌장암과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암 중
대상자가 희망하는 1개 항목을 선택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남구5) 청년일자리카페,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공모 선정

남구 청년일자리 카페가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친화적 공간과 시설 등을 제공하고
초기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제안하며
지역 청년의 일자리 상황과 정주 여건 등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남구6) ‘2025년 제1회 일자리매칭데이’개최 준비

남구청은 오는 25일 남구 일자리 종합센터에서
'제1회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합니다.
'일자리 매칭데이'는 기업의 수시 채용 현황에 맞춰
이력서 컨설팅과 현직자 취업 토크쇼,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콘텐츠로 구성된 남구의 대표 채용 행삽니다.
특히, '취업 토크쇼'는 현대중공업 생산직과
주식회사 위더스 회계사무직, 스타트업 사업 총괄 책임자 등
각 분야의 현직자를 초청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구직자 누구나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행사 당일 기업 현장 면접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남구7) 무거천 상류 구간에 야간경관 조성..'볼거리 늘린다'

남구청이 무거천 상류 구간에 야간 경관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다음 달까지
옥현3교부터 삼호6교까지 800m 구간의
무거천 하천변의 벚나무와 옹벽 등에
수목 투사등과 벽부등을 설치합니다.
또 아치교와 교량에는 경관 조명을 연출해
궁거랑 벚꽃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간추린소식 입니다.

(단신1)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 추진

남구청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남구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 중 1층에 거주하지 않는 세대이며,
오는 4월 18일까지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단신2) ‘순간 포착’ 추억을 담는 장생포사진관 사업단 운영

남구청이 장생포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생포 사진관' 사업단을
운영합니다.

장생포 고래문화 옛마을에 위치한 사진관은 저렴한 가격과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신3)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공모 선정

남구청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국비 천2백14만원을 지원받고,
화학 산업 분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단신4) 이제 손자와 영상통화도 할 수 있어요!

남구청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시대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회 진행할 예정이며,
각 경로당에는 강사 2명이 배치돼 매주 1회 1시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과 인터넷 검색법, 앱 사용법 등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구소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