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울산광역시 남구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망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위원회는 남구 관광정책의 합리적인 수행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학계, 한국관광공사, 고래연구소, 여행·호텔·홍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사계절 관광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 2025 관광 전망과 목표 발표 ▲ 관광진흥 주요 추진 시책 소개 ▲ 위원들과의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올해‘5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를 목표로 주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전략 내용으로는 사계절 테마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특구 내 관광시설 개선,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남구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장생포 중심 사계절 테마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적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과 홍보 채널의 다양화를 제안했다.
이채권 부구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꿀잼도시 울산 남구’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