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새마을문고회(회장 서봉순)는 27일 삼산동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교실에서 회원 및 수강생 30여명과 함께 ‘밀랍 랩 만들기 일일강습’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밀랍을 활용한 랩 만들기 활동으로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완성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랍 랩은 한 겹의 천에 천연 밀랍을 발라 만든 것으로 비닐 랩 및 지퍼 백 등의 대용품으로 사용 가능하며, 채소·과일 등의 보관 기간이 일회용 비닐보다 길다.
특히, 꿀벌들이 벌집을 만들기 위해 체내에서 배출하는 밀랍으로 랩을 만들어 밀랍 속의 프로폴리스 성분이 박테리아를 억제해 음식을 보관하기에 좋다.
삼산동 새마을문고회 서봉순 회장은 “밀랍 랩 만들기를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보다 더 깨끗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우리부터 비닐 랩 대신 천연 밀랍 랩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