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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중·장년1인 사회적 고립세대에 희망 전달

  • 담당부서 : 신정3동
  • 담당자 : 오영주
  • 연락처 : 052-226-2839
  • 조회수 : 13
  • 작성시간 : 2023-06-01
- 고립세대 A씨, 촘촘한 복지연계망으로 제2의 인생을 꿈꿔 -

신정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병문)에서는 삶을 비관하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던, 중·장년1인 사회적 고립세대 A씨가 신정3동 찾아가는 복지팀의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립에 성공해 미담이 되고 있다.

신정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따르면 “전입세대 실거주 확인 차 가정방문을 했는데 울산에 산지 10년 만에 전입신고를 했고, 젊은 사람이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는 통장님의 복지사각지대 신고로 발굴된 케이스이다.

A씨는 과거 권투선수를 꿈꿨으나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대리점에 취업해 수년간 열심히 모은 돈으로 사업을 했지만 실패하여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이후 일용근로하며 지내다 나아지지 않는 생활에 좌절과 절망하며 술로 달래는 날이 잦아 졌고, 이제는 스스로 가족, 사회와 고립되어 생활하고 있었다.

주거환경은 상가를 개조한 열악한 방이었는데, 냉·난방시설이 없고 주방도 없어 1회용버너로 간단한 라면 등을 끓여먹는 것이 전부였다.

복지팀은 우선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이후 건강, 경제, 고용, 생활환경, 권익보장영역에 대해 본인의 욕구에 따라 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하나씩 연계해 나가기 시작했다.

주거급여신청을 통해 월세부담이 완화되었고, 의료급여신청으로 병원비부담 없이 만성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으며, 신용불량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차상위 자활 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편의점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긴급주거지원 신청을 통해 전세임대주택 입주를 하며 쾌적한 주거지 이전에 대한 꿈도 이루게 됐다.

A씨는 “일을 하면서 단골손님과 정도 나누고 사는 맛도 느낀다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최근 그동안 모아둔 300만원을 형님의 수술비로 보태어 가족관계도 개선되었다.”며, “이제 꿈이 있다면, 도움을 받은 만큼 나도 이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작은 포부도 밝혔다.

해당사례를 담당한 오영주 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동안 대상자가 보여준 희망에 대한 노력 덕분에 오히려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던 중·장년 1인가구가 이웃과 사회로 이어져 진정한 자립을 이루어 내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이것이 바로 사례관리가 가진 힘이며, 희망복지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병문 신정3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작은 관심은 문제 해결과 동시에 일상의 기쁨을 찾아드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는 신정3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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