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혼 육아 부담감 완화를 위한 조부모 대상 육아교실 운영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를 대상으로 ‘3대가 행복한 조부모 육아교실’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유행으로 조부모의 가정 내 양육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취학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육아교육을 실시하여 황혼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6일과 8일에 2일에 걸쳐 운영되는 조부모 육아 교실의 주요내용은 △영유아 및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양육방법 및 세대 간 올바른 소통방법 교육 △세대공감 전래놀이 체험교육 △스트레칭 교실(손자녀 돌봄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손자녀 양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영유아 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세대 간 육아갈등 완화로 3대가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부모 육아교실 참여 희망자는 남구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로 전화(052-226-5563) 또는 이메일(ssookmi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부모 육아교실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익혀 황혼육아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