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주간 남구청에서 있었던
소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남구청 소식입니다. 먼저 첫번째 소식입니다.

(남구청 1) 도심 샛강 여천천, 친환경 산책길로

울산의 남쪽 시가지를 흐르는 여천천은
공업화와 함께 그 모습이 많이 바뀌어 왔고
한때는 냄새 나는 샛강이라는 오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여천천도 태화강변 그라스정원처럼 도심 정원으로 가꿔
보다 품위 있고 친자연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산 남구의 신정동에서부터
장생포까지 이어지는 6.5km 길이의 여천천.

이 강은 울산의 태화강과 함께
공업화를 겪어오면서 수 차례 정비됐고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는
지금의 산책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이남례 / 남구 대현동
“아침마다 저는 운동 삼아 많이 걷고 있거든요. 걸으면서 참 좋아요”

최근 남구청이 이 산책로에
또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스탠드 업) 제가 서 있는 곳은 여천천 산책로입니다.
이 산책로는 이제 정원으로 새단장하게 됩니다.

죽음의 강이라고 불렸던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변했듯
남구청이 이곳 여천천에도
다양한 종류의 꽃들로 정원을 가꿔
친환경 산책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싱크) 박수철 / 울산 남구청 교통환경국장
“작년에 약 15종의 화훼의 종류를 심어서 침수에 강하고 잘 견디는 식물을 저희들이 선정을 했습니다.
그러한 식물을 선정해서 이제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사업은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여천지하차도부터 산업로까지
4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산책로 입구 등에
다양한 꽃들로 구성된 정원을 꾸립니다.

(인터뷰)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하천옹벽에는 목향장미와 붉은 인동을 심어 전국 최대 규모의 빅플라워 커튼을 조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여천천 정원화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남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정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밋밋함에 그쳤던 울산 도심의 샛강 여천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와 더불어
친환경 산책길로 또 한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남구청 2) 결혼과 저출산 인식개선 영상？표어 공모전 개최

남구청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 울산남구 인구정책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영상과 표어 공모전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제는 결혼과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고,
아이가 주는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 등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면 되고
영상은 3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으로,
표어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20자 이내 한글 문구로 제출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구청 3) ‘시간제 어린이집 통합반’ 확대 운영

남구청은 어린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통합반 1개소를 지정해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구청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부모의 병원이용, 단시간 근로 등의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독립반 4곳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시간제 어린이집 통합반은
결원이 있는 정규보육반에 결원 수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보육료는 5천 원으로 보호자는 정부지원금 3천 원을 제외한
2천 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구청 4) 빈용기 반환수집소 및 무인회수기 운영 업무협약

남구청은 지난 13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빈용기 반환？회수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재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해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내에
빈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1대를 설치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빈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전담인력이 근무하는 시간에 현금으로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남구청 5) ‘쉼과 힐링의 태화강 황토 맨발길’완성

남구청은 주민들의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고자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학성교 하부에서 아데라움 아파트 앞까지
확장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 확장된 황토 맨발길은
번영교 하부에서 학성교까지 폭 3m, 연장 1.5㎞에서
아데라움 아파트까지 총 2㎞로 연장됐으며,
세족장 1개소를 새로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황토 맨발길은 그라스정원과 꽃향기정원(국화단지)이 접한 곳으로
걸으면서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남구청 6)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교실『기억 울타리』운영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강화교실인
「기억 울타리」를 운영합니다.

「기억 울타리」는 치매 고위험군에게 교육을 제공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유지시키고, 지속적인 인지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2기로, 주 2회 10주간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수공예·음악치료 등 인지자극 활동과 전산화 인지기기를
활용한 인지훈련으로 진행됩니다.

(남구청 7)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추진

남구청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점검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후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150세대 미만 이거나 300세대 미만으로서
승강기가 없는 공동주택이 해당됩니다.

안전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균열과 결함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며
점검을 완료한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해 공동주택을 주민들이 스스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간추린소식 입니다.

(단신1)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자 만족도 조사 나서

남구청은 최근 3개월 이내에
관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내역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아이돌봄지원센터와 아이돌보미의 만족도, 개선사항 등
18개 항목을 구성해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합니다.


(단신2) 남구 관광 해설사(자원봉사자) 활동 시작

남구청은 남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 주요 관광자원의 안내와 해설을 담당할
남구 관광 해설사 11명을 선발 교육하고
3월 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주말 및 공휴일에 808번 관광수소버스,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동굴피아 일대에서 관광 해설 및 안내 활동을 합니다.


(단신3)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남구청은 3월부터 어르신이 직접 경로당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보안관 역할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대한노인회 울산남구지회가 5명의 안전매니저를 채용해
3월부터 관내 135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합니다.


(단신4) 삼산동행정복지센터, 익명의 독지가 책 1,000여 권 기부

삼산동행정복지센터는 삼산동 주민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익명의 독지가가 천여 권의 책을 기부했다고 밝히고
삼산동 마을문고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구소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