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글씨를 바르게 잘 써서 ‘리틀 한석봉’으로 불리는 다문화 가정의 태한이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해준이가
문화적 차이와 편견을 둘러싼 소소한 일들을 겪으며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와 쓰임에 대해 알고, 다문화적 생활환경에서 지내는 친구들이 보이는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다문화 사회, 단일민족과 다민족, 샐러드 볼 이론 등 어린이 수준에 알맞은 개념과 정보를 전합니다.
* 출처 : 예스24
줄거리아직 죽음이 뭔지, 영원한 이별이 뭔지 잘 모르는 아이는 그저 할아버지와 하지 못한 마지막 약속을 내내 마음에 품고 산다.
그렇게 1년, 가족 모두 조금은 일상을 찾아가고 있을 즈음, 할배냥이 나타난다.
떠나보낸 사람 못지 않게 떠난 이들도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듯이.
건우는 할아버지와 하기로 한 ‘손잡고 달리기’를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며 조금은 성장한다.
이제는 정말 할아버지를 보내 줄 수 있게 된 것만 같다. 할아버지는 언제나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할배냥을 만나고 달리기 대회를 마칠 때까지 시종 유쾌하게 전개되던 이야기는 할아버지와 건우가 진짜 이별을 하는 장면에서는 코 끝 찡한 뭉클함을 선사하며,
건우와 같은 경험을 한 모든 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그 이후의 삶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말이다.
*출처: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