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흰 가운을 입고,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손님을 맞는 백세의 약사. 그녀는 약보다 먼저 사람의 얼굴을 살핀다.
“오늘 기운이 없어 보이시네요.” 오랜 세월 다정한 말과 따뜻한 눈빛으로 그녀는 아픈 몸뿐 아니라, 아픈 마음을 함께 돌봐왔다.
이 책은 그런 삶의 태도가 만든 기록이다.
거창한 성공담이나 교훈은 없지만, 대신 묵묵히 정직하게 하루하루를 건너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줄거리엄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아버지는 소수인종의 상원 의원. 알렉스는 어릴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해내고자 남몰래 고군분투했다.
그래서인지 노력도 고민도 없이 태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영국의 막내 왕자 헨리가 만날 때마다 늘 눈엣가시처럼 신경에 거슬리는데….
줄거리자본주의 체제에서 기업의 존재 목표는 결국 단 하나, 이윤 추구다.
나이키처럼 정정당당하고 코카콜라처럼 유쾌하며 아마존처럼 혁신적인 이미지의 기업이라도 근본적 성격에는 차이가 없다.
‘비용 최소화, 이윤 극대화’의 돈벌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명과 환경, 사회적 책임과 인권 등에 관한 문제는 피하거나 눈감아야 할 장애물일 뿐이다.
저자는 세계경제의 대표 주자 격인 24개 기업의 흑역사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이미 몸집이 커질 대로 커진 거대 기업들을 감시하고 통제할 방법이 소비자의 적극적인 행동과 연대뿐임을 강조한다.
줄거리지금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답답함이나 버거움, 또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다.
그건 당신이 인생을 주체적으로 이끌 힘을 타인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즉 남의 기대, 남의 말, 남의 감정, 남의 행동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느라,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의 길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