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 미스터리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치유를 파는’ 그녀에게
어느 날, 살인 예고장이 도착했다!
찻집 쇼와당의 사장인 키리코는 엉뚱하고 신기한 매력을 가진 미인이다. 커피를 잘 내리지 못해 찻집 일은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긴 채 자신은 흔들의자에 앉아 흘러간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낸다. 한가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숨겨진 직업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치유사’다. 어떤 어려운 의뢰라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그녀에게도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에게 살인 예고가 적힌 편지가 도착한다! 키리코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줄거리지난해 11월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주택청약의 모든 것』이 출간 8개월 만에 개정판을 냈다. 2023년 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청약 주요 내용이 크게 바뀌었고 그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청약업무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직접 쓴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3년 최신 개정판은 대한민국 주택청약의 기준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당첨 전략을 운운하는 청약서들이 많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청약 유형을 파악하고, 부적격 당첨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실수 없이 가점 항목들을 체크하여 청약하는 것이다. 즉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바로 청약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2023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청약의 모든 것을 담았다. 1939 청년을 대상으로 신설된 ‘청년 특별공급’ 세부 내용과 공공주택이 일반형, 선택형, 나눔형으로 세분되면서 각 주택 유형별로 다르게 시행되는 청약제도를 자세히 설명한다. 또 대폭 확대된 추첨의 기회를 통해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청약으로 새 아파트를 마련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개정된 주요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청약 자격을 결정짓는 최신의 소득?자산 기준까지 모두 업데이트했다. 새 아파트를 합리적으로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대한민국 청약 안내서다.
줄거리아마존 분야 1위, 전 서점 베스트셀러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의 저자 데이먼 자하리아데스가 알려 주는, 박살 나고 조각 난 멘탈을 다시 회복시키는 법.
구직이나 이직 실패, 인간관계 문제, 직장에서의 위기와 갈등. 투자 실패,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등 과거에 경험한 실패와 상실은 쉽게 극복하기가 어려운 문제다. 하루이틀 또는 한두 달 마음이 아픈 정도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멘탈을 완전히 박살 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혹자는 수십 년간, 아니 평생 동안 과거의 일에 발목 잡혀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과거를 끊어 내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형태의 ‘놓아 버림(letting go)’을 제안한다. 놓아 버림을 통해 과거를 향한 집착과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고 나 자신을 용서한 뒤 과감하게 떠나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놓아 버림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독자 스스로 연습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전 트레이닝을 함께 제공한다. “떠내려가던 내 인생을 구조해 준 책”, “단 한 권의 책으로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미국 아마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줄거리바로 지금, 한국사회의 ‘먹고사는 문제’에 관하여
열한 명의 소설가가 직접 겪고 느끼고 써내려간
이 시대의 노동 하이퍼리얼리티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첫 앤솔러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2023』이 출간되었다. 월급사실주의 동인은 동시대 한국사회의 노동 현장을 사실적으로 다루는 문학이 더 많이 창작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 작가들의 모임이다. 동인의 창작 규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범한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지닐 것. 둘째, 최근 오 년 이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할 것, 셋째, 직접 발품을 팔아 취재한 내용을 사실적으로 쓸 것. 이들은 비정규직, 자영업,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은 물론 가사, 구직, 학습 등도 모두 우리 시대의 노동으로 보고 소재로 삼았다.
이번 앤솔러지에는 농원에서 일하는 고등학생 현장실습생부터 삼각김밥 공장에서 일하는 노인 여성까지 각기 다른 직업을 지닌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세상을 구하는 것만큼 거창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벅차도록 힘든 순간은 자꾸만 찾아온다. 첨단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보도는 끊이지 않는다. 부당한 취급을 받아도 속으로 삭일 때가 많고, 문득 내면의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소설들은 이렇게 노동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슬픔과 갈등, 관행과 악습, 시장과 정책 변화의 영향 등을 사실적인 필체로 묘사하며 2020년대 노동의 시간을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옮겨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