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불운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가람’, 세상을 떠난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는 ‘미단’, 한 아이를 괴롭히는 듯한 무리와 관심 없어 보이는 듯한 선생님, 가벼이 여긴 도플갱어를 만난 뒤로 계속 불행에 빠지는 ‘은성’, 하지 않은 일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호빵’까지. 불운과 행운, 가해자와 피해자, 위압과 위로처럼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청소년들의 미묘한 관계. 따돌림과 편견의 경계에 선 인물들을 예리하게 포착한 다섯 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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