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3월말 본격적인 벚꽃 개화시기와 연계해 고래문화마을(장생포옛마을) 내부에 벚꽃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은‘그대가 오니 봄인가봄’이라는 주제로 장생포옛마을 골목길에 벚꽃나무와 남구를 상징하는 남구 8색중‘남구 오렌지’색을 적용한 벤치, 60~70년대 시대를 상징하는 현수막을 활용하여 포토존 4개소를 조성했다.
공단은 지난 2023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장생포옛마을에 낙엽길과 은행길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부터는 봄(벚꽃), 여름(수국,라벤더), 가을(은행나무길), 겨울(낙엽길)에 계절별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생포옛마을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벚꽃길을 즐기는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감성과 옛추억을 되살릴 수있는 벚꽃길이 장생포옛마을의 정취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방문객들로부터많이 받았다.”며, “장생포옛마을에 포토존과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