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더 살기 좋은 남구를 위해 일하는 임현철입니다.
존경하는 3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빈 여러분!
사랑하는 1천 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부름에는, 침체된 남구를 다시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 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제9대 남구청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는 남구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장사가 되지 않아 한숨짓는 소상공인도 만났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민하는 청년도 만났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걱정도 들었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바라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결국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경제를 살려 달라.”
“남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
저는 골목에서 마주친 그 절박한 눈빛과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 절박함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았기에 민생경제를 구정의 가장 앞자리에 두겠습니다.
지금 우리 남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삼산동·달동·무거동 상권은 한때 울산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빈 점포가 늘어나고 지역 상권의 활력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지역의 산업기반 또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남구는 울산의 중심이며, 산업과 경제, 문화와 교육, 관광과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입니다.
그 강점을 하나로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한다면 남구는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남구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래서 민선9기 남구의 구정비전을 「다시 뛰는 남구, 다시 서는 민생경제」로 정했습니다.
이 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구민여러분과의 약속입니다.
앞으로의 모든 구정은 이 비전 아래에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취임과 동시에「민생경제 119 기동단」을 가동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듣고 빠르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골목상권을 되살리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저는 의회와 행정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남구의회 의원과 의장으로, 시의원으로, 민선8기 시 대변인으로 일하며, 풍부한 의정 활동과 함께 지역 발전에 대한 업무 협의와 현안 해결을 직접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하며 민간경제의 흐름도 가까이에서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분명합니다.
행정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결과로 증명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으로 옮기겠습니다.
첫째, 「남구 대개조 3대 권역별 프로젝트」를 통해 남구의 성장 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습니다.
태화강역세권은 남구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영남권 교통·경제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삼산·달동권은 상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중심권으로 발전시키고, 무거·옥동권은 지역의 교육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기반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특화 권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잘 살려 남구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레저·관광, 첨단산업, 도시재생벨트로 이어지는 「3대 성장벨트」를 구축하여 남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시재생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우리 남구에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들이 남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전 세대 맞춤형 4대 행복케어」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아이돌봄 안심도시」,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 활력도시」, 경력과 삶이 존중받는 「여성 안심도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00세 활력 청춘도시」를 만들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안전 또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구도심의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와 배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남구의 발전은 남구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국비와 시비 확보, 민간자본 유치, 그리고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저는 의정과 행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시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겠습니다.
필요한 사업은 당당하게 건의하고,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오직 구민의 복리증진과 남구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정쟁이 아닌 협치와 소통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1천 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9기의 성공은 여러분과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형식보다 실천을, 관행보다는 변화를 앞세워 구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먼저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주민이 계신 곳으로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항상 주민 여러분의 생활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남구의 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계획보다 결과로, 구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31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남구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1.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임 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