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0월 창립된 삼호동상가번영회(회장 김병직)는 상가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활동이 제한되었으나, 2023년 7월 재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어르신 공경 실천, “매월 네번째 화요일은 효도의 날”
삼호동상가번영회는 매월 네번 째 화요일마다 대통갈비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회원 상인들이 직접 식사와 재료를 준비하며 따뜻한 말벗과 안부를 챙기는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월 두번째 화요일에는 어은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쾌적한 상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 작은 손길의 모임, ‘캔과 병이 간식으로’
1년 전부터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빈 캔, 알루미늄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봉사 시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비록 소소한 활동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어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지역행사 참여로 상생의 공동체 실현
상가번영회는 삼호동체육대회 등 각종 동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발전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원 간 협력과 주민과의 유대가 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웃는 골목, 함께 크는 상권’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 임산부 10% 할인,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태
최근에는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상인들이 나섰다. 지난 9월부터 ‘임산부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 식사가 가능한 16개 업소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임산부를 환영하고 있으며 실제 이용하는 임산부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 착한가게와 함께 ‘착한거리’를 꿈꾸다
삼호동상가번영회 50개 점포 중 절반 이상이 나눔천사 착한가게에 가입해 있으며, 향후에는 어은로 일대를 중심으로‘착한거리(善街)’를 조성하는 것이 회원들의 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