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인생에서 힘든 고비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를 일으켜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나를 일으켜 주는 건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다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글을 쓰는 최은영 작가가 이번에는 내면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중한 기억을 저금하는 기억은행이라는 신비로운 공간을 통해, 우리를 한때 기쁘게 하고 벅차게 하고 따뜻하게 데워주던 추억의 힘이 얼마나 강인한지 보여 준다.
여기에, 개성 있는 그림선과 담백하면서도 맑은 기운이 가득한 도아마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지친 우리의 등을 힘껏 쓸어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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