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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공무원 처음보았습니다.

  • 작성자 : 김**
  • 조회수 : 265
  • 작성일 : 2021-07-29
저는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난 공무원중에 정말 감동스런 공무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보통 공무원이라고 하면 뭐뭐 안졸은 표현들이 많이 있고 좋은 선입견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여자분이면서 얼마나 친절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에 적극적인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사건의 발단부터....
경매를 받고 아파트 명도를 받아야 하는데, 살고 계시는 분의 연락처를 알 방도가 없었습니다.
방문을 하여 문을 두드려도 만응도 없고...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문의하여 본 결과....
그분은 소위 말하는 은둔폐쇄형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득이 강제집행을 위한 최고를 했는데...
법원의 집행관과 들어가 보니 혼자계시고 정신적으로 좀 편찮으신 분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같은 말만 반복하고..
저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분이 그집에서 나가게 되면 바로 노숙자가되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혹시나 싶어 구청 조직도를 보니 복지지원과(?) 라는 조직이 있어 무작정 방문하여 상담을 하였습니다.
상담해 주신분이 갈도원주무관이었습니다.

참 친절하구나. 참 적극적이구나 하는 인상을 면담 내내 받았습니다.
그 편찮고 딱한 사정이 있는 분에게 구청에서 해드릴 수 있는 지원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시고...
위험하다고 말리는 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그닐 바로 현장을 방문해서 면담 시도도 하시고...
결국 면담은 못하셨지만.

강제집행 날...
갈주무관님은 그분이 거부를 하고, 언제 위해를 할지 모르는데도 몸을 사리지 않고 끊임없이 한시간 반이상 설득을 하더군요...적당히 설득하고 불가능이라고 돌아서도 아무도 나무랄 상황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결국 그분을 설득 성공하여, 노숙자쉼터에 입소시키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모시고 가는 뒷모습을 보고 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체구도 작으신 분이 얼마나 당차신지....소명의식이 뚜렷한 프로이시면서 공무원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감동이 하나더 있습니다.
노숙자 쉼터로 가신 그분의 잉여 자산을 찾아 주시려고 이리 저리 노력하시는 모습이 더한 감동으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맛있는 것이라도 사드릴려고 했더니, 되려 저보고 고맙다고 커피 대접을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또 놀랐습니다.

또 칭찬 할 것이 구석구석 많은데...짧은 글솜씨를 탓해봅니다...

갈주무관님은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많은 분으로 제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남구청의 갈도원주무관님...
하시는 모든일에 번창이 있으시고, 신의 가호가 항상 같이 할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다 적고 보니 빠뜨린 것이 많은데...

관리자 답변

관리자 답변
담당자명 김영미 처리일자 2021-08-04
처리내용
- 칭찬합시다에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부서에 전파하여 더욱 행복한 남구청이 되겠습니다
  • 담당부서 : 민원여권과
  • 담당자 : 김범석
  • 전화번호 : 052-226-5592
  • 최근 업데이트: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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